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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수 최병걸 부인 한계순 아내 사망이유
truhg567
2019. 11. 11. 09:08
지난 1970년대 한국 영화음악 작업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최병걸은 김호선 감독의 <영자의 전성시대>와 속작인 이유섭 감독의 <춘자의 사랑 이야기>의 주제가를 불렀답니다.
비록 개봉 일주일 만에 간판을 내렸지만 <춘자의 사랑 이야기>의 주제가 ‘찬비’는 생전에 고인이 자신의 노래 중 최고작이라 자평했을 만큼 애절한 분위기가 압권이랍니다. 광고모델 한계순과 결혼했던 최병걸은 80년대 이후 노래보다는 창작에 더 몰두했지만 간암 말기로 수술도 받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답니다. 사후에 더욱 조명받았던 유재하, 김현식, 김정호와는 달리 최병걸은 대중의 기억에서 희미해져 아쉬움을 더합니다.